Zero to Hero
Published 2022. 12. 31. 23:00
2022년 회고, !개발자 편 Diary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면 잘 안 써지니깐 두서없이 생각나는 이벤트 위주로 적어보자.

 

건강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했다. 뭔가 배우고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기구 위주로 하다가 요즘은 유튜브도 보면서 자세도 따라 해 보고 루틴도 바꿔보고 하고 있다. 잘 쳐줘봐야 생활 체육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몸무게도 3kg 빠졌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다만 뭔가 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서 운동도 좀 배워봐야 하나 생각 중이다. PT 가격, 쉽지 않다.

 

휴가

를 잘 다녀왔다는 게 아니다. 정확히는 쓸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운동해서 체력이 좋아져서 그런진 몰라도 올해 적절한 시기마다 공휴일이 있어서 충분히 리프레시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휴가는 뭔가 이벤트가 있어야 쓰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 일정 없이 휴가 쓰면 그냥 평소의 주말이 될 것 같아서 나중을 대비해서 모았다. 그리고 12월에 일단 주중 5일 쓰고 뭐라도 해볼까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취소했다. 해외여행도 생각해봤는데 뭔가 아무런 계획 없이 가려고 하니깐 비행기표도 못 사겠더라.

 

결과적으로는 연차를 많이 모았다. 동기들이 다 깜짝 놀라더라.

 

스몰 럭셔리

연말에 나에게 주는 선물을 많이 샀다. 개인용 장비, 키보드와 의자 등 스몰 럭셔리를 즐겼다.

(스몰 럭셔리가 모이니깐 스몰이 아니게 되었다...)

 

이번에 느낀 건데 가지고 싶고 잘 쓸 물건이라면 그냥 나왔을 때, 빠르게 사서 오랫동안 쓰는 게 제일 이득인 것 같다. 특히 개인용 장비는 거의 1년 넘게 고민했는데 물론 그만큼 저렴하게 샀지만 이것을 위해 기다린 시간과 수고로움을 생각해보았을 때 그냥 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키보드도 두 달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받아보는 시간만 늦어졌다.

 

열심히 샀으니 열심히 일해야겠다 :)

 

정리

무난하게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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