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10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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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글또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소감을 정리해 봤습니다.  글또 -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글쓰는 개발자 모임, 글또입니다geultto.github.io글은 썼지만...저는 10개의 글을 제출했습니다. 총 12번의 글을 제출해야 하는 일정에서 한 번은 패스, 한 번은 글자수 미달로 미제출 처리된 것을 제외해서 10번입니다. 원래 한 달에 한 편 정도는 책 리뷰 글을 쓰고 있었기에 2주에 한 번씩 글을 쓰는 것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책 리뷰 글은 따로 가져가고 글또에는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다룬 글을 제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개발 관련된 것들을 정리해서 제출했습니다. 막상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머릿속을 ..
2024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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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기조금 늦었지만 2024년 회고를 남긴다.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정리하면 좋을지 글을 적는 것이 쉽지 않았다. 원래는 두 편(개발자 편, !개발자 편) 이렇게 나눠서 썼지만 담백하게 한 편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승 퇴직, 그리고 새로운 도전회사에서 2년 8개월간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퇴직했습니다. 그간의 일을 정리하고 기록하고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 입사, 재택근무 21년 여름, 저는 회사의 신입 개발자 공채에 합격해 핀테doljae.tistory.com연초, 정확히는 1월에 이직을 했다. 이전 회사에서도 조직개편으로 전배가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다 보니 당시에는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했다. 사실 어디로 이직했다고 말하기는 조금 부끄러워서 블로그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왜냐면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옆..
2023년 회고, !개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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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관계 넓히기 올해는 의식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관계를 넓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모교 취업 멘토링 사내 교육 & 스터디 활동 외부 콘퍼런스 참여 & 네트워킹 SNS 가능한 범주 내에서 사람을 접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어서 만족합니다. 나를 알아가기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가끔 제 스스로도 놀라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제 미숙한 부분을 보여줄 때가 있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그런 것처럼 이 만남이 그분에게도 자신을 알아가고 성숙하게 하는 그런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독서 올해는 인문학, 철학, 경제, 재테크 등 기술..
2023년 회고, 개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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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규 프로젝트 오픈 작년 여름에 팀 내부에서 파트를 이동해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 가을에 오픈했습니다. 새 API 서버를 밑바닥부터 설계하고 개발하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틀린, 쿠버네티스 등 새로운 기술도 공부하고 적용했고 여러 유관 부서와 소통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길렀습니다. 기술적 뿐만 아니라 기술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 그중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개발이 되어야 한다. 중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뭔가 잘 안 풀린다면 이것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목적과 나의 행동이 부합하는지 검토해자.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2022년 회고, !개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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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면 잘 안 써지니깐 두서없이 생각나는 이벤트 위주로 적어보자. 건강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했다. 뭔가 배우고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기구 위주로 하다가 요즘은 유튜브도 보면서 자세도 따라 해 보고 루틴도 바꿔보고 하고 있다. 잘 쳐줘봐야 생활 체육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몸무게도 3kg 빠졌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다만 뭔가 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서 운동도 좀 배워봐야 하나 생각 중이다. PT 가격, 쉽지 않다. 휴가 를 잘 다녀왔다는 게 아니다. 정확히는 쓸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운동해서 체력이 좋아져서 그런진 몰라도 올해 적절한 시기마다 공휴일이 있어서 충분히 리프레시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휴가는 뭔가 이벤트가 있어야 쓰는 게 ..
2022년 회고, 개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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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면 잘 안 써지니깐 두서없이 생각나는 이벤트 위주로 적어보자. Kotlin 여름부터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개인적으로 Kotlin을 책, 튜토리얼 등으로 조금씩 써보고 있었는데 이번 신규 프로젝트의 API 서버는 Kotlin과 Spring을 써보자고 제안했다. 여전히 Spring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대부분 Java를 사용하고 있다. 최대한 안전한 선택을 한다면 나 또한 Java를 고를 것이다. Spring Framework는 Java로 만들어진 언어고, 아무리 Spring 진영에서 Kotlin 지원을 해준다고 하지만 100%의 호환성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퍼런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한몫한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Kopring(Kotlin +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