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그리고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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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회사에서 2년 8개월간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퇴직했습니다. 그간의 일을 정리하고 기록하고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 입사, 재택근무 21년 여름, 저는 회사의 신입 개발자 공채에 합격해 핀테크 도메인의 서버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취준 시절에 가장 가고 싶은 회사였던 만큼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시 회사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재택근무를 기본적인 골자로 가지고 있었기에 출근 첫날에 텅 빈 사무실을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입문 교육과 팀 온보딩은 신선했고, 저 또한 큰 어려움 없이 이런 근무 환경에서의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에 잘 적응했습니다. 당시 자바보다 파이썬이 익숙했던 저는 열심히 자바와 스프링 관련된 강의를 들으면서 기초 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