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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외부 세미나, 콘퍼런스에 참석했었는데 간단하게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인프런 퇴근길 밋업 #03 Flutter with LINE

 

[오프라인] 인프런 퇴근길 밋업 #03 Flutter with LINE - 인프런 | 강의

, [사진] 인프런 퇴근길 밋업 #03 Flutter with LINE ABC Studio   안녕하세요, 인프런 입니다.벌써 가을이네요. 10월 퇴근길 밋업의 주제는 Flutter ! Flutter를 다루거나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www.inflearn.com

 

지난 인프콘 행사 이후에 인프랩 사무실을 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버 개발자지만 최근에 워낙 크로스플랫폼으로 Flutter의 인기가 뜨겁다 보니 관심이 있었는데요 일본의 배달 앱 데마에칸을 개발하는 Flutter 개발자 분들이 연사로 오셔서 재밌게 발표를 들었습니다. 특히 조용대 님의 발표가 기억에 남는데요, 음식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코드로 구현하는 것을 보여주셨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세션이 끝나고 참가자 분들과 즐거운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습니다.

 

데마에칸은 기존 서비스를 다른 언어, 다른 플랫폼으로 다시 작성하는 Recode 프로젝트를 통해서 KMP(Kotlin Multiplatform Mobile)을 거쳐 Flutter로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대규모 리팩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들어간 설득, 학습, 그리고 적용에 들어간 에너지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미나 영상은 인프런 유튜브 채널에서도 보실 수 있으니 Flutter에 관심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우아콘 2023

 

WOOWACON 2023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

woowacon.com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우아콘에 다녀왔습니다. 학생, 교육생, 현직자 등 다양한 소속의 분들이 참여하신 것 같았습니다. 서버, 클라이언트, AI 등 특정 분야 별로 강연장이 지정된 것 같았는데요 덕분에 이곳저곳 이동하지 않고 한 강연장에서 계속 들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서버 쪽 세션 7개를 들었는데요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열심히 세션에 집중하고 노트 필기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세션을 쭉 듣고 필기를 정리하다 보니 뭔가 비슷한 결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굉장히 크고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이다 보니 하나의 모놀로식 애플리케이션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확장성, 유지 보수성, 배포 독립성 등을 고려하는 단계가 되었고 이를 위해 모듈 간, 도메인 간, 서비스 간에 강한 의존성을 분리하고 EDA(Event Driven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느슨한 관계를 만들면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내부 개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내 Kafka 전담 팀 운영 등 미들웨어 성격의 도구를 다른 팀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정책이 배달의 민족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아콘 2023 영상도 추후에 공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SAFYnity 세미나

 

SSAFY(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동문회인 SSAFYnity의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 SSAFY에 입과 해서 거의 비대면으로 교육을 듣다 보니 이렇게 대강당에 오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개발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SSAFY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쯤 다시 가볼 수 있을까 했는데요 이번에 기회에 닿아서 멀티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해볼 만한 N 가지 활동(개발자 ver.)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보니 조금 부끄러우면서도 편하게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Dev Chat" 콘퍼런스

 

Dev Chat" 컨퍼런스

<br><p> <img src="/news/20231201_devchat_1.png" width="1200"> <br>

devocean.sk.com

 

DevRel(Developer Relations) 관계자 분들과 DevRel 활동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주축이 되어서 운영하고 계신 커뮤니티인 DevChat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내 DevRel 팀에서 운영하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뱡면으로 활동하시는 여러 조직의 DevRel 관계자 분들은 어떤 일을 하실까 궁금해서 참여했습니다.

 

DevRel팀에서 개발자를 이해하기 위해 하고 계신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다방면으로 많은 일을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외부 콘퍼런스 발표, 기술 블로그 글 투고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사내 DevRel 팀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서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사님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몇 가지 인사이트도 얻었는데요, 결국 조직에서 사람과 함께 일을 하기 위해선 사람을 이해해야 하니 개발팀에 있는 저도 연사님들께서 공유해 주신 방법들을 팀에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외부 세미나, 콘퍼런스에서 연사님들의 소중한 경험을 듣는 것은 정말 유익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리프레시도 되고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바쁜 업무 중에도 이렇게 준비하셔서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주신 연사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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