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로 통하는 LLM 애플리케이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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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요즘 LLM 관련 도서는 많지만, 단순히 모델 사용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와 ‘설계’의 관점을 제대로 다룬 책은 드물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LLM을 이용해 토이 프로젝트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Product)를 구축하려는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줍니다.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 흐름이 매우 논리적입니다.초반부에서는 LLM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토큰화를 설명할 때도 단순히 단어를 쪼개는 것을 넘어, 이것이 모델의 속도, 비용, 컨텍스트 길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계 변수’로서 접근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 구조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