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케이티디에스 2020년 하반기 공채 SW 직군 전형 후기 3/ 3(기술 면접, 임원 면접)

kt ds 2020 하반기 공채 sw 직군 전형 중 면접 관련 후기입니다. 면접의 경우는 1차, 2차 모두 오프라인, 비대면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즉 면접장에서 웹캠을 통해 면접관님들과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1차 면접(기술 면접)

1차 면접은 이전 전형의 코딩 테스트에서 제출한 코드와 PT 자료를 이용해 면접을 진행합니다. 40분 정도 진행이 되었고, 대기 장소에서 몇 분 단위로 어떤 주제의 질문이 진행되는지 적혀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면접장에 입장 전에 코딩 테스트, PT 자료를 출력해서 주시는데 이것을 들고 들어가게 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개인실에서 웹캠과 모니터를 통해 면접관님들과 대화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PT 발표를 간략하게 하고, 이어지는 질문들에 대해서 대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분명히 1차 면접은 기술면접이다라고 해서 C.S. 지식을 나름대로 공부해갔지만, 제 경우 면접은 대부분 PT 자료를 가지고 이루어졌고, 남은 시간은 오히려 인성 면접에 가까운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은 많은 시간을 코드 리뷰와 기술 관련 지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보냈다고 하니 면접관님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코딩 테스트 때 SQL 문제를 틀렸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왔었습니다 ㅠ

 

PT자료를 제출하는 시기와 실제로 발표를 하는 시기 사이에 어느 정도 텀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에 다음에도 비슷한 과정으로 전형이 진행된다면 이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임원 면접)

2차 면접은 1차 면접과 동일한 장소,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1차 면접에서는 면접자 1, 면접관 다수로 진행이 되었다면, 2차 면접은 면접자 3, 면접관 다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면접장에는 각자 입장하지만 화상 미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면접관들이 함께 접속해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1차 면접과 주어진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로 개인에게 돌아가는 질문은 2, 3개 정도였습니다. 면접 시작하면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질의응답 후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간략하게 하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직 제의 관련 질문이 기억에 남는데, 이직은 커녕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1차 면접보다 체감상 더 빠르게 끝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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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 또는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대답드리겠습니다.